안녕하세요? 공개수업시즌이라 많이 바쁘시죠~~ 마치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분들 화이팅을 보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너무나 이쁘지만 가끔 종잡을 수 없는 학생이 있을 때 1학년들의 첫모습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리기도 합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매년 해가 바뀌면 귀여운 1학년을 맞이하는 설레임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11명의 천사같은 1학년들과 최정수 한자속독으로 부수노래를 부르고 이미지로 한자를 형상화하고 집중력 훈련 방법을 들으며 프로그램수업에 익숙해져 가는 야무진 모습입니다.
꼭 세 명이 뭉쳐오는 1학년 여학생이 들어올 때 배꼽인사를 하고 수업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인데, 마치고 문을 나서며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또 만나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함박웃음을 날리고는 작은 키에 가방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며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꿈동이로 성장하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뿌듯한 소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어문회 81회 급수시험 준비를 하면서
“지금까지 만난 선생님 중 한자속독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
하면서 씨익 웃는 5학년 황창우의 말이 며칠동안 힘이 솟아나게 하는 요즈음입니다. 최정수한자속독™ 전문강사로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 세심하게 챙기며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